산재보험의 적용 확대와 더불어, 특수형태근로종사자분들도 산재 예방과 권리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 교육을 받도록 바뀌었는데요. 특고종사자에는 배달기사, 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의 직종에 계신분들은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특고종사자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특고종사자 교육 신청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일반적인 근로자와 달리 사용자의 지휘·감독을 받지는 않지만, 특정 사업주에게 종속된 형태로 일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직종이 포함됩니다.
- 퀵서비스·배달기사
- 학습지 교사
- 보험설계사
- 대리운전기사
- 택배기사
- 골프장 캐디
- 건설기계 운전원
- 방문판매원
이들은 대부분 개인사업자 신분으로 일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사용자의 지휘 아래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법적인 보호가 필요합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교육이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교육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중심이 되어 운영합니다. 교육 내용은 직종별로 상이하며, 안전보건 기본 교육부터 사고 예방, 건강 관리, 법적 권리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됩니다.
교육 신청 방법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부분 무료로 제공됩니다.
1.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홈페이지 이용
- 안전보건교육포털에 접속
- 회원가입 후 로그인
- 메인 화면에서 '교육대상별 →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클릭
- 직종에 맞는 교육과정 선택 후 신청
- 수강신청 완료 후 안내된 일정에 따라 교육 수강
2. 지자체 또는 협회 통해 신청
일부 지역에서는 지자체나 업종별 협회를 통해 특고종사자 교육을 별도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택배기사의 경우 택배노조 또는 물류업체에서 자체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본인이 속한 단체 또는 사업장을 통해 교육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일반 근로자와 달리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직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재 예방을 위한 교육을 제때 이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자신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향후 권리 보장을 위한 밑거름이 됩니다.
아직 교육을 받지 않으셨다면, 오늘 바로 KOSHA 안전보건교육포털에 접속해 본인의 직종에 맞는 과정을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